어선원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모니터링 집담회

선원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는 2019년 1월부터 5월까지 부산과 경주에서 만난 18명의 선원취업(E-10) 어선원 이주노동자들과 인터뷰, 2019년 10월 전북 도서지역에서 일하는 고용허가제 어업(E-9) 노동자 63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누가 이들을 바다에 붙잡았나-어선원 이주노동자 인권실태 모니터링 보고서> 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아무런 제도개선 없이 어선원 이주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 착취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7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도서지역 고용허가제 어업 이주노동자의 인권 실태에 대해 순천이주민지원센터 마리 솔리나 수녀님이 상세히 발제해 주셨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선원노조 대표인 Ari Purboyo씨가 참석하여 어선원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생생하게 전해 주었습니다.

이번 집담회는 선원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가 20톤 이상 연근해어선과 원양어선 선원이주노동자들에 더해 20톤 미만 연근해어선과 양식업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옹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이주노동자 당사자들과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